CDS(Credit Default Swap,신용부도스와프)란?
부도가 발생하여 채권이나 대출 원리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에 대비한 보험성격의 신용파생상품.
(부도의 위험만 따로 떼어내어 사고파는 신용파생상품)
예를 들면, A은행이 B기업의 회사채를 인수한 경우에 B기업이 파산하면 A은행은 채권에 투자한 원금을 회수할 수 없게 된다.
A은행은 이러한 신용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C금융회사에 정기적으로 수수료를 지급하는 대신, B기업이 파산할 경우에 C금융회사로부터 투자원금을 받도록 거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용파생상품은 1990년대 중반 투자은행들이 신흥 경제국에 투자하는 데 따르는 신용위험을 다른 투자기관으로 이전하려는 목적에서 비롯되었으며, 2004년 이후 활발하게 거래되었다.
-CDS의 장점
채무자로서는 자금을 조달하기 쉽고, 채권자로서는 일종의 보험료를 지급하면서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것.
-CDS의 단점
채무자인 기업이 부도가 날 경우 보증인 격인 금융회사에 손실이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금융회사가 부실해지면 채권자인 은행도 연쇄적으로 부실화됨.
CDS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경우 자금조달 시장이 마비될 우려가 있으며, 실제로 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촉발된 미국의 금융위기를 증폭시킨 요인으로 지적됨.
아래 메트로신문 기사(24.10.10)
CDS프리미엄은
대출이나 채권 투자에도 부도, 파산, 지급불이행 등 신용자산의 가치가 감소하는 위험이 존재하는데 CDS는 이러한 손실을 다른 투자자가 대신 보상해주는 파생상품을 일컫는다.
(일종의 CDS보험료)
CDS는 위와 같은 신용사건 발생 시 원금 상환을 보장받게 해 주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보험료 성격의 일정한 수수료를 지불하며 이를 CDS프리미엄이라 부른다.
CDS는 이와 같이 신용위험을 본래의 자산으로부터 분리시키는 기능을 하는 스왑상품이다.
수수료인 CDS프리미엄은 분기별로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bp(basis point)라는 단위를 통해 나타낸다. 1bp는 0.01%와 같다.
손해보험에 가입할 때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비싸지는 것처럼 채권의 발행한 기관이나 국가의 신용위험도가 높아질수록 CDS프리미엄은 상승한다.
아래 기사(24.8.8)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미국발 경기침체 등 대외 악재에 한국의 CDS프리미엄은 상승세를 보이게 된다.
CDS스프레드(CDS spread,CDS 가산금리)
CDS 거래 시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부도가 날 것에 대비해 지불하는 보험 수수료다.
해당 금융회사는 채권이 부도날 때 원리금을 대신 갚아준다.
CDS spread는 채권발행자의 신용도와 직결되는데 회사의 신용도가 낮아 위험부담이 클수록 이 수치는 올라간다.
국채로 예를 들면 국채금리와 CDS프리미엄의 차이를 CDS스프레드로 볼 수 있다.
(출처 : 너무쉬운경제, 네이버 지식백과,연합인포맥스,메트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