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에 대해 알아보고자 책을 한 권 빌렸다.
초보가 읽기에 쉬운 만화로 구성이 된 <<만화 경제학 강의>>.
애덤 스미스
1723년 스코틀랜드생이며 4세 때 집시들에게 납치를 당하는데 삼촌이 구해줬다는 독특한 일화.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글래스고대학에 입학하고 훗날 해당 대학의 교수로 명성이 자자했다고 한다.
국부론은 어떻게 탄생했나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타운센드 가문의 개인교사로 일을 하며 유럽을 여행하던 중 줄곧 생각해왔던 이론들을 정리하는데, 개인교사로 일을 하며 큰돈을 번 애덤 스미스는 은퇴를 하고 <<국부론>>을 완성한다.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재화와 서비스가 증가하는 것이 국부의 증진이라고 주장한 애덤 스미스.
국부론이 끼친 긍정적 영향은
노동분업 : 숙련도 증가로 생산력도 덩달아 증가하며, 작업 전환에 따른 시간과 노력이 감소하고 분업에 의해 자기의 분야에만 몰두할 수 있어 그 분야에 혁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된다.
자유방임시장 : 적정가격을 결정할 때 국가는 무수한 요소들을 전부 다 알 수 없다. 하여 공급자와 소비자 사이에 작용하는 힘으로 인해 적정가격이 정해지는데, 이때 작용하는 힘이 ‘보이지 않는 손’으로 개인의 본성에 따른 수요와 공급으로 최선의 결과를 내는 것.
자유방임시장의 허점은
정보의 비대칭 :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정보 균형이 맞지 않아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것.(소비자는 판매 상품의 정확한 정보를 모르고 일부 판매자가 그것을 악용해 판매하는 경우 비정상적인 가격이 형성되어 양심적인 판매자가 손해 보며 퇴출)
독과점 : 기업이 독점이나 과점, 기업 간 담합을 하거나 정치권에 로비하거나 공급자가 공급량을 마음대로 조절해서 부당한 이윤을 내는 것.
외부효과 : 시장 밖에서 발생하며 시장가격에 반영이 되지는 않지만 사회적으로 피해를 끼치면 ‘부정적 외부효과’로 불리게 되며 결국 사회 전체가 부담하게 된다.
자유방임시장의 보완
시장에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근거가 되어 정보의 비대칭과 독과점은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로 규제하고 부정적 외부효과에도 규제를 하는 것으로 정부가 대응하고 있다.